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많은 고객을 접하게 되고 또한 담당자들과 같이 일하게 된다. 고객 마다 대응 하는 방법과 열정, 태도는 비슷하면서도 약간씩은 상이하다.
특히 PI컨설팅은 의사결정 해야 될 부분들이 많다. PI란 용어가 Innovation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PI 개념 보다 한층 상위 개념인 DT(Digital Tranformation) 개념을 적용한다.
그러나 둘다 개념은 너무나 좋다. 그러나 막상 컨설팅을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은 결국 비즈니스의 변화 보다는 효율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PI : 혁신이라는 단어가 있다 / DT : 변형이라는 단어가 있다.
둘다 용어적 공통적은 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부분을 포함한다. 그러나 진정한 PI 및 DT는 사실 현장에서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현장에서 컨설팅 하면서 제일 많이 부딪치는 부분이 체질을 바꾸기 위해 제시되는 방안들이 사실 고객내부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냥 문서로만 남거나 또는 다음에 고려할 후순위로 밀려 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PI에서는 데이터 관점의 기준정보가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기준정보에 대한 관리가 사실 안 되고 있다
기준정보라는 것이 수작업이나 IT시스템이든 베이스가 되며 모드 실적 통계의 일관성을 제시하는 것인데 관리가 안되다보니 잘못 정의된 기준정보로 관리 된 데이터는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시점에서는 결국 담당자들가 별도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프로세스 변경에 따른 Rule & Policy를 확정해야 되는데 이 부분은 더욱 결정이 어려운 점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의 프로세스가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서 Rule과 정책이 결정되어야 하기때문이다. 결국 결과로 드러나는 PI이후 구축에 대한 기대감 즉 효율성에 집중하게 된다.
결국, 변화 포인트는 효율성 중심의 변화가 많고 체질의 변화는 드물다. 체질이 변하지 않게 되므로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사업을 함에 부족한 부분이 나중에 드러나게 된다.
고객들이 이러한 부분을 고려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컨설턴트들이 고민해서 제시하는 R&P(Rule & Policy)들에 대하여 바로 검토 및 확정, 전사적으로 공유될때 효율 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체질이 변경되어 좋은 회사가 아닌 Great Company로 가는 기반을 확보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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